본대학 보건계특성화로 명문대 급부상 보도.

광양보건대 변신 성공

보건계열 특성화 명문 급부상
올 국가고시 91% 높은 합격률

  광양보건대학(학장 손효열)이 보건계열대학으로 특성화시킨뒤 지역의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9일 광양보건대학에 따르면 지난 94년 개교한 광양보건대학은 당초 광양전문대학으로 출발했으나 보건계열중심의 특성화대학으로 과감하게 변신하면서 전남의 새로운 보건계열 명문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해도 85% (전국평균 70%)의 국가고시 합격률을 보인데 이어 올해도 91%의 합격률을 나타내 특성화 성공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보건계열 특성화대학'으로 선정, 25억원의 국고지원을 받아 전 강의실 정보화 시스템 구축, 병원수준의 실습기자재 확보, 강의실 냉난방 시설 등을 갖췄다.
  올해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하는 치기공과의 경우 21명 응시에 20명의 합격, 95% 합격률 (전국평균 77%)을 보였으며 보건행정과와 임상병리과도 각각 93%와 85%의 높은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대학은 물리치료과 등을 신설하고 기존학과를 확충해 점진적으로 100% 보건계열로 특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대학은 현재 총 1천200명 정원 가운데 900명이 보건계열이다.
  손효열 학장은 "최근에 신설보건대학으로는 유래를 찾기 힘들게 국가고시에 좋은 성적을 거둬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어서 특성화대학으로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질높은 취업을 위해 최대한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